어제 오픈하우스가 근처에 있어서 가봤는데, 거기 브로셔에 AS IS 라고 크게 써있어요.
집은 팔려고 준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주 맘에 들어요. 꺠끗하고, 잘 정돈되고 뒷 야드도 맘에 쏙들어요.
근데, 카펫이 1 2층 모두 스테인이 큼직한 것들이 여기 저기 있어서 새로 갈아야되고, 페인트도 화장실, 마스터, 애들 방 모두 이상한 흔적들이 많아서 새로 페인트해야할 형편, 카운터도 스톤인데 3군데가 깨져있고, 현관입구 마루도 손상되어 있고 이런 것이 눈에 상당히 걸리네요.
이런 경우 오퍼 널때 수리해달라고 하는것이 좋을까요? 가격을 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그냥 다 받고 풀가격으로 할까요?
집 가격이 참 좋게 나와서 이런 걸 다 고려하고 그렇게 한 것 같기는합니다만...
먼저 가격과 상태를 비교해서 셀러가 가격을 적당히 내려서 리스팅한 경우라면 셀러 입장을 고려해서 오퍼를 넣으셔야합니다. 그래야 무작위 거절당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가격이 좀 높다고 생각하시면, 적당한 요구를 하심이 합당하고, 에이전트와 상의하셔서 네고하시도록 추천합니다.
요즘은 확실한 셀러 마켓입니다. 그러니, 가격 적당하고, 집 깨끗하고, 방 3-4개 싱글홈은 다른 바이어가 쉽게 접근하므로 신속히 결정하시는 것이 도움되십니다.